'아시아인 비하할 때 사용한다고?' 뉴욕에서 기생충이라는 말 들은 여성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욕에서 아시아 여성들이 백인 남성들에게 이유 없이 욕설을 들어야 했는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일을 당했을까요?

익명의 한 여성은 친구들과 함께 밖이 내다보이는 가게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뉴욕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위치한 밀크티 상점 '코이테'였습니다.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두 백인 남성이 이 상점 앞을 지나가며 이들이 앉아있는 곳을 쳐다봤다고 합니다.

이 남성들은 주목을 끌기 위해 유리창을 똑똑 쳤고, 이들이 자신들을 쳐다보자 욕설을 퍼부으며 이들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재미있다는 듯이 낄낄 웃으며 지나갔다고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다시 한번 돌아왔는데요. 또 똑같은 짓을 했다고 하네요. 

한 남성은 이 여성들에게 'mother f***ing parasite'라는 욕설을 했으며 옆에 있던 남성은 웃으며 유유히 지나갔다고 하네요.

이들의 얼굴은 유튜브에 올라갔는데요. 현재 네티즌들은 이들이 누군지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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