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고흐 다 있어요~' 앵무새들을 위한 미술관 SNS 화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 네티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이디어는 바로 '새들을 위한 미술관'인데요. 귀여운 발상에 웃음이 절로 나네요.

레베카 킨(Rebecca Keen)은 7마리의 사랑앵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랑앵무는 잉꼬, 혹은 벗지라고도 불리는 새이죠. 레베카는 얼마 전 SNS에서 사막쥐인 저빌을 위해 미술관을 만들어준 한 네티즌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를 보고 자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즉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레베카는 과연 어떤 그림을 만들었을까요?


<진주귀걸이를 한 벗지>

커다란 진주귀걸이를 한 벗지 얼굴의 모습입니다.


<벗지 창조>

아담과 하느님 대신 벗지 두마리가 날개를 마주하고 있네요


<꽥>

이 벗지가 절규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뒤의 고양이들 때문이 아닐까요?


<별이 빛나는 비행>

별이 빛나는 밤에 벗지가 날고 있습니다.


<초록, 파랑, 노랑의 구성>

사랑앵무들은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네요. 한편 레베카는 그림을 좀 더 추가해 미술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피카소의 작품을 추가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미술관인 것 같은데요. 코로나 블루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도 주는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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