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이 '역광 사진'들의 비밀은?

미국 TV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에미상'을 아홉 번이나 수상한 감독이 있습니다. 그의 특별한 작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역광 사진'입니다. 

바로 존 마샬(John Marshall)입니다. 그는 미국 메인주에 살고 있는데요. 잠시 메인주의 프라이 아일랜드의 작은 오두막에 살 때 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매일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노을을 배경으로 뭔가 창의적인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죠.

프라이 아일랜드에 살 때 매일 하나씩 박스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실루엣을 사용해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죠. 그리고 이 작품을 '선셋 셀피'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사진을 찍을 때 10초 타이머를 사용해 찍는다고 하는데요. 골판지 실루엣을 만드는 것, 사진 찍는 것 모두 혼자서 진행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 냈습니다. 또한 박스는 버려지는 것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며 코로나와 관련된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를 유리병 안에 넣는가 하면, 휴지를 '사냥'하는 모습, 격리 중 잘 못 먹어 뼈만 남은 모습, 코로나 시대의 사랑 등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네요.

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