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우리 힘내요!' 전 세계에 그려진 감사와 희망의 벽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텅텅 비었고 상점들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죠.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 오늘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거리의 예술가들입니다. 벽화, 그래피티 등의 작품 활동은 사실 불법이기에 길거리 예술가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주로 사람들이 없을 때 활동하곤 하는데요. 사람들이 없는 요즘 이들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요즘 길거리 예술의 주제는 단연 코로나19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많은 예술가들이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써넣으며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 그려져 있는 희망적인 벽화들을 소개합니다.

1. Rebel Bear의 그림입니다. 마스크를 쓴 간호사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 그림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그려진 것입니다.


2. 아티스트 Lapo Fata의 그림입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버려진 벽에 그려진 것인데요. 의료진이 엄지를 치켜들고 있습니다.


3. 상점의 입구가 골판지로 막혀있는데요. 이곳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벽화를 그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그려진 Love She3P의 작품입니다.


4. WE CAN BEAT THIS TOGETHER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트 런던의 브릭 레인에 등장한 작품입니다.


5. 영국 아티스트 Mark Titchner의 작품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네요.


6.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7. 간호사를 '슈퍼 히어로'인 '슈퍼 간호사'로 그린 모습입니다. 이 벽화는 아티스트 FAKE가 그린 것이며 암스테르담에 그려졌습니다.


8. 비슷한 테마의 그림이 리버풀에도 있습니다. 이곳은 문을 닫은 피자가게라고 합니다.


9. 이 벽화 또한 의료진들을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0. 바닥에도 의료진들을 향한 감사가 있네요. 무지개 하트 모양 안에 NHS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11. 무지개 테마는 이 벽화에서도 보이네요. 사람들이 손을 잡고 있네요.


12. Spread Love Not Panic(공포 말고 사랑을 퍼트립시다)이라는 글씨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를 형상화하는 그림, 그리고 품절 대란을 겪었던 휴지를 그렸습니다.


13. 런던 템스강 근처에 일렬로 따뜻한 색감의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서로서로 돌보자는 메시지네요.


14. 밴쿠버에는 곧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벽화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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