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진, 인천 공항은?' 여행객이 직접 선정한 2020 최고의 공항 BEST10

코로나19로 인해 아직까지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매년 선정되는 '세계 최고의 공항'은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스카이트랙스 세계 공항 어워드'입니다. 이 순위는 공항을 실제로 이용한 이용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데요. 원래는 4월 1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파리 승객 터미널 엑스포'에서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며 유튜브를 통해 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과연 어떤 공항이 세계 최고 공항 타이틀을 얻게 되었을까요?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몇 위에 올랐을까요?

10위 간사이 국제공항 (오사카, 일본)


9위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8위 주부 국제공항 (나고야, 일본)


7위 나리타 국제공항 (도쿄, 일본)


6위 홍콩 국제공항


5위 뮌헨 공항 (독일)


4위 인천 국제공항 (대한민국)


3위 하마드 국제공항 (도하, 카타르)


2위 도쿄 하네다 공항


1위 싱가포르 창이 공항

스카이트랙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실시되었으며 550개 공항을 대상으로 했고, 무려 100여 개국의 고객들이 참여했습니다.

먼저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입니다. 창이 공항은 무려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원래도 창이 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 편의시설 등을 자랑하고 있지만 2019년 4월 주얼 창이의 개장으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죠. 

주얼 창이는 창이공항의 4개 터미널 중 3개를 연결하도록 설계된 다중이용시설인데요. 이곳의 스케일로 인해 사실상 1위는 보장된 셈이었습니다. 주얼 창이는 유명한 건축가 모셰 사피에 의해 설계되었는데요.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가 설치되어 있고, 많은 식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는 설명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세계 10위의 공항 안에 일본 공항이 4개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쿄의 하네다 공항은 '세계 최고 청정 공항' '세계 최고의 국내선 공항'으로 선정되었고, 간사히 국제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를 나고야의 주부 공항은 '세계 최고의 지역 공항'상을 나리타 국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 미식'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4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018년 2위, 2019년 3위에 이어 올해도 한 계단 떨어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도 있는데요. 인천 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이 '세계 최고의 공항 터미널'로 선정되었습니다. 인천공항은 2012년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2013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1위를 빼앗긴 이후 줄곧 2위 혹은 3위에 머무르다 올해 4위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의 '크라운 플라자 창이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 호텔'로, 홍콩 국제공항은 '세계 최고의 입국심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시아를 벗어나 파리 오를리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향상된 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 쇼핑'으로 선정되었네요.

한편 스카이트랙스의 국제항공상은 매년 전 세계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서비스 및 만족도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하는 것인데요. 항공산업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매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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