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다 보니 벌써 봄을 넘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점점 잠잠해지고 외출이 늘어나며 무엇을 입을지 고민해야 할 시기도 다가오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메건 마클의 여름 스타일링을 소개할까 합니다.
1. 파나마 햇
메건의 여름 스타일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파나마 햇'입니다. 파나마 햇은 라피아나 밀짚을 엮어 만든 모자를 뜻하는데요.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그리고 동시에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죠. 메건 마클은 2018년 6월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해리 왕자가 폴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구경하러 갔을 때 파나마 햇을 착용했으며, 이후 윔블던에서도 파나마 햇을 착용했습니다. 보통은 머리를 풀거나 자연스러운 로우번을 하고 모자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2. 린넨 드레스
뜨거운 여름 날 몸에 딱 붙은 원피스보다 통풍이 잘 되는 린넨 소재를 입는 것이 더욱 시원한데요. 메건 마클도 이런 이유로 린넨 드레스를 즐겨 입곤 합니다. 아들 아치와 함께 폴로 경기에 참가하거나, 2019년 7월 조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그리고 2018년 6월 폴로 경기에서 입었던 깅엄 셔츠 드레스도 린넨 소재였죠.
3. 셔츠
얇은 셔츠도 메건 마클이 좋아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그는 종종 공식 행사가 아닐 때 청바지에 흰색 셔츠만 매치해 입곤 하죠. 2018년 윔블던 대회에 참석했을 때는 파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인상적인 랄프로렌 셔츠를, 2019년 대회에는 흰색 휴고 보스 셔츠를, 2017에는 자신의 친구이자 디자이너인 미샤 노누의 오버핏 셔츠를 입었습니다. 실제로 햇볕이 내리 쬐는 날에는 반팔보다 얇은 긴 팔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시원함과 격식을 동시에 차릴 수 있는 아이템일 것 같네요.
4. 선글라스
손윗 동서인 케이트 미들턴이 선글라스를 잘 쓰지 않을 뿐더러, 쓴다 해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고수하는데 반해 메건 마클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선글라스를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원형, 에비에이터 스타일은 물론 캣츠아이, 레트로 스타일까지 소화하고 있죠.
5. 스트랩 샌들
그는 해리 왕자를 만나기 전부터 스트랩 샌들을 잘 신었는데요. 청바지는 물론, 원피스, 반바지 등에 매치하며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메건 마클로 인해 가장 유명해진 샌들은 Sarah Flint의 'Grear' 플랫 샌들입니다.
편안함, 트렌디함, 우아함까지 놓치지 않은 메건 마클의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