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광고도 맡았다' 사람들이 사진일 줄 착각한다는 아티스트의 작품

비를 쫄딱 맞은 이 여성. 머리도 헝크러지고, 얼굴에서는 아직도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서 있는 것 같은 이 여성의 이미지. 바로 그림입니다. 

독일의 카셀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필립 베버(Philipp Weber)입니다. 필립 베버는 '극사실주의 작품'을 그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데요.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으로 경의와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이지만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차의 광고를 제작한 것입니다. 그는 총 7장의 자동차 내부를 그렸고, 광고 안에서 이 그림은 실제 차로 이미지가 연결됩니다. 

이 자동차는 에쿠스의 해외 버전인 Centennial이며, 광고는 2014년에 제작되었네요. 그는 물론 인물화를 전문으로 그리지만 자동차를 묘사하는 실력도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극사실주의 작품. 정말 사진으로 찍은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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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reatura” 시리즈



#6 “The Rivals” 시리즈



#7 "White Hear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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