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드레스 입고 출근한 담임쌤, 진짜 이유는?

매일 보던 담임 선생님이 아주 특별한 옷을 입고 출근했다면 어떨까요? 만약 그 옷이 웨딩드레스라면 아이들은 무슨 일일지 깜짝 놀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웨딩드레스를 입고 출근한 한 선생님의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세의 초등학교 선생님 켈시 뮐러(Kelsey Moeller)는 5월 30일 2년 넘게 교제하고 있던 남자친구와 웨딩 마치를 올렸습니다. 이 커플은 2018년 3월 서로의 친구를 통해 만났고, 곧 첫눈에 반했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 7월 켈시 뮐러의 남자친구 존(John)이 켈시에게 청혼을 했고 켈시는 이를 받아들이며 이후 결혼 준비를 거쳐 결혼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켈시는 자신의 직업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현재 학반의 학생들과도 자주 페이스 타임을 하는 등 소통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켈시는 특별한 웨딩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바로 학반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죠.

켈시는 결혼에 앞서 3월에 결혼식 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미리 입어보는 드레스 리허설이 있었는데요. 이날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는 미리 '특별한 사진 촬영'이 있으니 깔끔한 의상을 입고 등교시켜달라고 부탁했죠.

이날 켈시는 아이들에게 예고 없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켈시의 말에 따르면 너무나 귀여웠다고 하네요! 입을 벌리고 쳐다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대부분은 수줍어하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이런 귀여운 모습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켈시는 비록 이 아이들이 자신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자신에게 너무나 의미 있는 존재들이기에 자신의 결혼에 한 부분이 되어줬으면 했기에 이런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하네요. 그는 현재 7년째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자신의 직업을 너무나 좋아한다고 하네요.

너무나 귀여운 사진인 것 같은데요.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까지 전달되는 것 같아 마음이 행복해지는 사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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