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관람기록을 깬 루브르 박물관에 무슨 일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 2018년 역대 최다 관람기록을 세웠습니다. 갑자기 루브르 박물관의 관람객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1. 관람객 1,000만 명 돌파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2018년에 처음으로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18년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사람은 1020만 명으로, 2017년의 810만 명보다 25% 증가한 수치이자 2012년의 970만 명의 기록을 깬 수치입니다.

 

 

2. 비욘세 & 제이지의 뮤직비디오 촬영지


2018년 6월 16일에 미국 팝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첫 공동앨범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에서 'APES**T'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비욘세의 랩 실력에 세계가 한번 놀랐고 1억 5천만 원에 해당하는 웨딩드레스를 착용하고 찍은 뮤직비디오에 두 번 놀랐습니다.

출처 : youtube 화면 캡처

 

 

3. 백인 남성 위주의 사회에 일침을 가하다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들은 대다수 백인 남성 예술가들의 작품이며 유색인종과 여성의 작품은 드물게 있습니다. 이러한 루브르 박물관에서 흑인 아티스트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 자체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곳곳에서 인종차별, 성차별 등에 저항하는 메시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출처 : youtube 화면 캡처

 

 

4. '비욘세 코스' 내놓은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매주 수, 목, 토, 일요일에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비욘세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작품들을 관람하며 설명을 덧붙이는 투어입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녹색 쿠션과 성모마리아, 모나리자,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의 작품과 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루브르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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