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는 많은 영국 배우들과 호주 배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미국 억양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 배우로 오인할 정도입니다. 한편 많은 미국 배우들이 영국 배우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1. 피터 딘클리지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왜소증 배우 피터 딘클리지는 극중 사용하는 영국 영어 악센트가 너무나 완벽해 영국인으로 알고 있는 팬들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딘클리지는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하네요.
2. 르네 젤위거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평범하지만 당돌한 브리짓 존스를 맡은 르네 젤위거도 자연스러운 영국 억양으로 계속해서 영국인이라는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르네 젤위거는 사실 텍사스 출신이라고 합니다. 르네 젤위거는 올해 1월 골든 글로브에서 영화 <주디>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수상 소감을 듣고 '왜 미국 남부 억양을 사용하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하네요.
3. 줄리안 무어
4. 클로이 모레츠
클로이 모레츠는 미국 조지아 출신인데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11년 영화 <휴고>에서 완벽한 영국 억양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클로이 모레츠는 스콜세지 감독에게 자신을 영국인이라 소개하며 감쪽같이 속였다고 하네요.
5. 숀 애스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샘 역으로 유명한 배우 숀 애스틴은 영화 속에서 멋진 영국 억양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영국인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캘리포니아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는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에도 출연하고 있는데요. 전혀 다른 억양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