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된 길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한마을에서 초콜릿 1t으로 도로가 포장된 사고가 있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을 알려드립니다.
1. 초콜릿으로 포장된 도로
2018년 12월 10일 독일 베스퇴넨에 있는 초콜릿 브랜드 드라이마이스터 초콜릿 공장의 초콜릿 저장 탱크의 기술적 결함으로 1톤가량의 초콜릿을 도로에 쏟았고, 12월의 추운 날씨 때문에 즉시 얼어붙었습니다.
출처 : bbc
2. 멘붕에 빠진 소방관
25명의 소방관은 따뜻한 물과 삽을 사용하여 도로에서 언 초콜릿을 캐내는 임무를 맡았으나 초콜릿으로 덮인 도로가 생각보다 넓고 초콜릿이 두껍게 얼어있어 캐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나마 여름에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출처 : bbc.com
3. 폴란드에서도 초콜릿 재앙이?
지난 5월 폴란드에서도 비슷한 초콜릿 재앙이 발생했습니다.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슬룹차(Slubca)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한 초콜릿 트럭이 전복되어 12t의 액체 초콜릿을 고속도로에 쏟아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보그단 코왈스키는 "끈적끈적한 초콜릿이 눈보다 훨씬 치우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