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1개 + 위스키 자판기가 전부인 럭셔리 호텔

보통 고급호텔은 큰 규모로 헬스장, 수영장, 레스토랑 등 투숙객들이 원하는 여러 편의시설이 갖춰진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영국 런던에는 방 1개와 위스키 자판기가 전부인 고급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호텔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나폴레옹 호텔


런던과 쇼디치의 경계선에 위치한 나폴레옹 호텔은 사람을 싫어하고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호텔입니다. 2017년에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이 호텔에서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과 대면하지도 않습니다.

출처 : Napoleon Hotel 홈페이지

 

 

2. 체크인-체크아웃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이며 체크아웃은 다음 날 11시까지입니다. 호텔에 도착하기 전 호텔 측에서는 4자리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이 비밀번호를 통해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의 가격은 230파운드부터 시작합니다.

 

3. 객실


하나밖에 없는 객실에는 슈퍼킹 사이즈의 침대, 거실, 무료 와이파이, LED 텔레비전, Spotify 음악, 정수된 차가운 물과 끓는 물이 나오는 탭, 신선한 커피, 종류가 다양한 미니바, 욕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Spotify란?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출처 : Napoleon Hotel 홈페이지

 

]4. 위스키 자판기


이 호텔의 입구에는 위스키 자판기가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Whisky-Me라는 영국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 이 회사는 매달 고객들의 집에 스카치 위스키 파우치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Whisky-Me는 사람들이 위스키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각 위스키 파우치에는 간단한 테이스팅 노트가 붙어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쉽게 위스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The Devils Darling Twitter

 

 

5. 룸서비스 전용 엘리베이터


이 호텔의 가장 특이한 점은 룸서비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호텔과 함께 있는 세개의 바에서 음식과 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주문할 때도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문서를 작성해 이를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보내면 자동으로 주문한 음식과 음료가 올라옵니다.

객실 내에 비치된 주문서 / 출처 : The Devils Darling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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