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운동화를 2만원 더 비싸게 받고 판다는 컨버스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구매해봤을 법한 스니커즈. 바로 컨버스의 척테일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행을 타지 않고, 다양한 색상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며, 때로는 베이직하게, 때로는 유니크하게 매치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제품이죠. 사실 컨버스의 제품은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깨끗한 제품보다 약간의 사용감이 있는 제품이 더욱 멋스러운데요. 이에 일부러 스니커즈를 발로 밟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박스에서 바로 꺼낸 새 제품도 멋스러운 사용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척 테일러 올 스타 베이직 워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일반 척 테일러 스니커즈에 사용감 정도가 아닌 거뭇 거뭇한 때를 묻혀두었는데요. 흰색, 그리고 네이비 색상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영국 기준으로 70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는 때가 묻지 않은 동일 제품보다 18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만 7,000원 더 비싼 가격이라고 하네요. 하이탑 제품도 나오는데요. 이 제품은 85파운드로 깨끗한 제품보다 28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만 2,000원 비싸다고 합니다.

만약 스니커즈가 적당히 '빈티지'해지기 기다릴 자신이 없다면 이런 스니커즈를 한번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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