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는 매년 사진 공모전을 엽니다. 바로 '올해의 천문 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입니다. 이 공모전은 많은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오로라, 은하수, 태양, 달, 별과 성운, 하늘 경치, 그리고 젊은 천문 사진작가입니다.
얼마 전 그리니치 천문대에서는 이 작품들 중 결선 진출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우승자는 9월 10일에 발표된다고 하는데요. 전체 부문 우승자에게는 무려 1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카테고리별 우승자에게는 1,500 파운드, 약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1
노르웨이의 한적한 어촌 마을 함뇌이와 오로라의 모습을 함께 담았습니다. (by Andreas Ettl)
#2
태양계의 베스트 사진만 뽑아서 다시 재구성한 이미지입니다. 행성의 각 이미지는 2019년 7월에서 2020년 2월 사이에 찍은 것이라고 하네요. (by Vinicius Martins)
#3
이 사진을 찍는데 3년이 걸렸다는 사진 작가. 완벽한 타이밍에 작가의 반려견이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깜깜한 상태에서 찍어야 하기에 강아지와 친한 친구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by Kirsty Paton)
#4
보름달을 배경으로 서있는 런던의 샤드 건축물입니다. 달빛이 빌딩을 뚫고 비추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by Mathew Browne)
#5
태양의 모습을 조작한 이미지입니다. (by Elena Pakhalyuk)
#6
해안길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던 사진 작가는 어느 날 이 장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60도 파노마라 이미지를 이용해 하늘을 담았죠. (by Mohammad Sadegh Hayati)
#7
영국 콘월에 위치한 한 만인데요. 고기잡이 배가 서있습니다. (by Jennifer Rogers)
#8
호주에 있는 리스고 블래스트 푸르나스와 하늘의 모습을 함께 찍은 것입니다. (by Jay Evans)
#9
미국 아이다호주에 위치한 리틀 레드피시 호수입니다. (by Bryony Richards)
#10
해가 진 후 이 사진 작가는 동굴로 들어가 몇 시간이고 기다렸습니다. 이후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by Marcin Zajac)
#11
면사포성운의 모습입니다. (by Josep Drud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