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이라고요?' 믿기 힘들 정도로 트렌디해서 SNS 화제 된 40~50년대 패션

'유행은 돌고 돈다'

레트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딱 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레트로란 일명 '복고풍' 디자인을 지칭하는 말로 오래된 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죠.

'레트로'가 주목받으며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제네비에브 네일러(Genevieve Naylor)입니다. 네일러는 1989년 작고하시어 지금은 고인이 된 전설의 사진 작가입니다. 1915년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난 네일러는 1937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AP통신에 고용되었는데요. 이후 타임, 포춘, 라이프 매거진의 사진작가로 일했으며 이후 하퍼스바자, 코스모폴리탄 등의 패션계에도 진출한 인물입니다.

패션 사진작가 답게 그는 패션 화보도 많이 촬영했는데요.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45년부터 1959년까지 찍은 패션 사진이 네일러의 정수를 담은 사진으로 평가되고 있죠. 그리고 이 사진들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0년 전의 사진이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너무나 세련되고 트렌디해 보이는데요. 과연 70년 전 제네비에브 네일러가 찍은 사진은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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