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거나 징그럽거나' 동물원 사진 우승작은 과연 어떤모습?

영국 아일랜드 동물원 및 수족관 연합회 (British & Irish Association of Zoos & Aquariums, BIAZA)에서는 매년 동물원, 수족관 관계자 및 자연봉사자가 찍은 동물 사진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얼마 전 BIAZA에서는 2020년도의 공모전을 공개했습니다. 4개의 카테고리에서 12개의 작품이 상을 받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들일까요?


1. The Boy in the Red Coat (사진작가 : Robert Everett)

'Life in a BIAZA Collection' 카테고리의 우승작입니다. 이 사진은 체스터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어린아이가 펭귄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이 수족관의 윗부분은 사진 프레임 안에서 보이지 않는데요. 마치 유리벽이 없는 것 같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Return of the Mac(aque) (사진작가 : Chris Townsend)

'Life in a BIAZA Collection' 카테고리의 2등 작품입니다. 뉴키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이죠. 이 동물은 원숭이 종류 중의 하나인 마카크입니다. 매우 영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3. Markhor Overlooking His Enclosure (사진작가 : Alyson Houston)

히말라야산맥에서 서식하는 야생 염소인 마코르의 뒷모습입니다.


4. Hold Your Gaze (사진작가 : Donovan Lewis)

블루 플래닛 아쿠아리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속에는 다이버 한 명과 샌드 타이거 상어 한 마리가 함께 헤엄치고 있습니다. 'Behind the Scenes' 카테고리 우승작입니다.


5. Owl have to be weighing you (사진작가 : Niall Owen)

웰쉬 마운틴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부엉이가 저울 위에서 몸무게를 재고 있네요.


6. Even giants start small (사진작가 : Emma Lawlor)

스파숄트 컬리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속에는 네 마리의 여치가 성인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7. Thao whipping frogs (사진작가 : Eleanor Stobbart)

'Hearts and Minds Category'의 우승작입니다. 페잉턴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아기 개구리가 어른 개구리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귀엽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한 사진입니다.


8. Nifty Nose (사진 작가 : Samantha Allworthy)

이 동물의 이름은 '나무타기산미치광이'입니다. 


9. Ethiopian Mountain Adder (사진작가 : Daniel Kane)

ZSL 런던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뱀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죠. 


10. Wearing her heart on her nose (사진작가 : Jo Thrower)

'In The Moment'라는 카테고리는 네티즌들이 직접 우승자를 뽑는 카테고리인데요. 이 카테고리에서 우승한 사진의 모습입니다. 큰 긴팔원숭이의 모습인데요. 하트 모양의 코가 너무나 귀엽네요.


11. Mischievous kit (사진작가 : Leanne Aldred)

사향고양이과의 포유류 빈투롱입니다. '곰고양이'라고도 불리죠.


12. Perfectly poised (사진작가 : Clare Wilkie)

아메리카 악어의 모습입니다. 물에 들어가며 눈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밝은 조명으로 몸통도 빛나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 British & Irish Association of Zoos & Aquariums (biaza.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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