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뼈야? 신발이야?' 황당한 운동화 디자인 내놓은 유명 래퍼

패션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바로 스타들입니다. 패션계는 이들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고, 심지어 스타들은 자신의 유명세와 패션 감각을 이용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스타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래퍼 칸예 웨스트입니다. 그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로도 유명한데요. 2015년 아디다스와 협업해 운동화 '이지(YEEZY)' 라인을 런칭하며 소위 초대박을 터트렸고, 지금까지도 '이지 부스트'는 패션 피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지 시리즈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미니멀하면서도 때때로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칸예 웨스트가 또 다른 이지 시리즈를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SNS에 흰색 운동화를 올리며 'YZY D Rose 곧 출시됩니다'라는 멘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흰색 운동화는 기존의 이지 부스트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고, 운동화라고 말을 안 하면 운동화인지도 모를 정도로 특이하게 생겼네요. 이 운동화는 미국의 유명 농구 선수 데릭 로즈와 함께 협업해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독특한 디자인이기에 네티즌들이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많은 네티즌들이 이 운동화를 두고 갖가지 농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오리 감자 같다, 혹은 스파게티 면 같다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혹은 생선뼈 같다는 사람들, 혹은 3D 프린터에서 나온 실패작 같다는 혹평도 있습니다.

한편 이 신발이 실제로 출시될지는 미정입니다. 현재 이 운동화의 출시 예정일이나 가격대 등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습니다.

한편 칸예 웨스트의 황당한 신발 디자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9년 9월 '폼 러너'를 출시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비싼 버전의 크록스, 혹은 자전거 헬멧에 비유하며 놀림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