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아냐?' 아무것도 하지 않고 300만 조회수 기록한 전설의 유튜브 영상

유튜브 전성시대입니다. 많은 유튜버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31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한 한 유튜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유튜버 무함마드 디디트(Muhammad Didit)입니다.

무함마드는 회색 벽의 방에 있는 커버가 벗겨진 보라색 매트리스 앞에 앉아 있는데요. 2시간 20분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배경 음악도 없이 카메라만 응시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는 사실 이 콘텐츠를 만든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단지 특이한 행동으로 주목을 받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함마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사회에서 유튜버들에게 '교육적인 콘텐츠'를 만들라는 압박이 있었고, 그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는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는 5분에서 10분 정도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요. 그러나 그는 상황에 매우 몰입했고 2시간 20분 동안 카메라만 응시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 영상은 그의 채널에서 가장 긴 영상이 되었고,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이 영상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매우 놀랐다고 하는데요. '혹시 카메라 뒤쪽에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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