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집사 모여!' 고양이 7마리를 인턴으로 입양한 도서관 화제

사람들을 '집사'로 만드는 고양이의 매력, 한번 빠진 사람은 있어도 헤어 나온 사람은 없다고 들 하죠. SNS 상에는 많은 랜선 집사들도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보며 대리 만족을 얻기도 합니다. 그만큼 귀여운 고양이의 매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 도서관에서도 이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개장한 이곳에서는 한 마리도 아닌 무려 일곱 마리의 고양이를 입양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중국 톈진에 위치한 도서관 '웨스턴 쇼어 북 하우스(Western Shore Book House)'입니다. 이 도서관은 톈진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고층 빌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톈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뷰 맛집일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 또한 이곳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8월 24일부터 '고양이 인턴' 7마리를 들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들은 랙돌, 이그조틱 쇼트 헤어, 그리고 친칠라 등의 품종이라고 하네요.

도서관 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물며 마음이 피폐해진 사람들을 위해 고양이를 입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놀며 책도 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것이죠.

한편 톈진에는 유명한 도서관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2017년 빈하이 문화원에 문을 연 빈하이 도서관이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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