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먹고 싶게 생겼어' 일본에서 선보인 3D 프린터 초밥

일본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 '초밥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인 오픈 밀스(Open Meals)에서는 '스시 싱귤래리티(Sushi Singularity)'라는 초밥 시스템을 공개했는데요. 이들은 '뉴 스시(new sushi)'라는 이름의 초밥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과연 뉴 스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초밥 레스토랑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을 하면 레스토랑에서는 테스트 키트를 집으로 보내주죠. 이 테스트 키트를 통해 손님들은 DNA 샘플을 제공하는데요. 소변은 물론 다른 체액의 샘플을 제공한 후 손님의 '헬스ID'를 만들게 됩니다.

손님의 헬스ID가 만들어지면 레스토랑에서는 이 손님의 건강 상태에 알맞은 초밥을 구상하게 되는데요. 초밥을 만드는 방법도 남다르다고 합니다. 바로 3D 프린터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픈 밀스에서는 어떤 초밥이 만들어지는지 몇 개의 콘셉트 초밥을 공개했는데요. 먹을 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실험이 사용될 것만 같은 비주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 세포 배양 참치 초밥

2. 분말 소결 성게 초밥

이 초밥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이용해 성게 가루와 쌀가루를 경화시켜 만드는데요. 실제 성게의 껍질 모양이 특징이죠.


3. 부강성 벌집 문어 초밥

이 레스토랑에 딸면 이 메뉴는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별한 식감을 자랑할 것이라고 합니다.


4. 오즈 틱 카파 롤

밥과 오이를 싸고 있는 김에 레이저를 사용해 무늬를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이방향성 찐 새우 초밥

이방향성이랑 씹는 방향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지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 초밥 또한 윗부분은 단단하지만 옆부분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6. 오징어 성

밥 위에 3D 프린터로 오징어를 성모양으로 만들어 얹어놓았습니다.


7. 극미세 기둥 구조물 바다장어 초밥

이 초밥은 수천 개의 미세한 기둥으로 장어의 식감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8. 다시 국물 세계

알긴산과 젖산 칼륨에 의해 형성된 막 안에는 국물이 들어있는데요. 이 안에 떠있는 물체 또한 3D 프린터로 인쇄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이 초밥을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현재 이 식당은 곧 문을 열 예정인데요. 신개념 초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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