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 연 2100만 팔로워 SNS 스타, 비난 직면하자 손가락 욕 논란

지난 겨울 시작된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생각 없는 행동들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죠. 얼마 전 한 SNS 스타가 21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는데요. 이로 인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바로 2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틱톡 스타 브라이스 홀(Bryce Hall)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현재 다른 틱톡 스타들과 함께 '스웨이 하우스'라고 불리는 할리우드의 한 저택에 머물고 있는데요. 지난 8월 15일 생일을 맞아 100명의 사람들을 모아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 파티는 초대받은 사람들의 SNS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많은 틱톡 스타들은 물론 남성, 여성 스트립 댄서들까지 모아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후 이 파티는 새벽 4시 경찰에 의해 해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파티는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맡아 열어준 것인데요. 이 회사는 브라이스 홀과 비공개 계약을 체결했기에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죠.

이 영상은 곧 논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와중에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인 것이기 때문이었죠. 생일 당사자인 브라이스 홀과 생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에는 틱톡 스타들만 쫓아다니는 파파라치들도 있는데요. 이 파파라치들은 브라이스 홀과 파티 참석자들에게 붙어 논란에 대한 이들의 의견을 묻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떤 SNS 스타는 자신은 이곳에 15분 정도밖에 있지 않았다며 논란을 축소하려 했고, 또 어떤 스타는 원래 작은 파티인 줄 알고 참석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공분을 자아내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테일러 카니프(Taylor Caniff)라는 이름의 파티 참석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티에 참석했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초대하면 올거잖아'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자 자신의 트윗을 삭제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작 생일 당사자인 브라이스 홀은 아무런 대답도, 변명도 하지 않고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후 그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여러 가지 제스처를 취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한 것이겠죠.

그러나 모든 SNS 스타들이 이들처럼 코로나19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284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킴(KEEM)이라는 이름의 SNS 인플루언서는 이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너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가족들을 생각하라'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아찔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모두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힘든 시기를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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