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다' 해외 유명 재래시장에서 해산물 바가지 씌우는 방법

해외여행 시 가장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는 아마 '바가지 요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바가지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많은 검색과 꿀팁들을 공유하고 있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바가지 요금은 아마 어느 누구라도 꼼짝없이 당했을 것 같습니다. 

태국에는 싱싱한 열대 과일 뿐만이 아니라 값싼 해산물 또한 유명합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해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들르곤 하죠. 방콕의 유명한 짜뚜짝 시장 근처에 있는 어떠꺼 시장도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시장 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어떠꺼 시장에서 왕새우를 산 한 여성이 페이스북에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요.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구매한 7마리의 왕새우에서 4개의 못이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시장에서 해산물을 판매할 때는 무게 단위로 가격을 측정하는데요. 손님을 속이고 돈을 더 받기 위해 새우에 대못을 박아 넣은 것이었죠. 이 영상을 올린 라위폰 이마롬(Rawiporn Imarrom)은 1,900 바트, 우리 돈으로 약 7만 2천 원 정도에 이를 구매했다고 하네요.

곧 네티즌들은 어떠꺼 시장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한다는 내용이었죠. 이에 어떠꺼 시장 측에서는 소비자를 속인 점주에게 1,900 바트를 돌려주고 사과하라고 했고, 결국 환불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미소의 나라'로 알려진 태국이 진정한 관광 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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