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도 명화 속 주인공으로?' 고흐 스타일 강아지 그림 화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누구일까요?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닐까 싶네요. 그는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과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그림은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입니다. 아래의 평온한 마을과는 달리 하늘은 소용돌이치는 달과 별, 그리고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강렬한 붓 터치와 색상으로 인해 반 고흐의 감정을 더욱 격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대표작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가는 이 작품을 자신만의 색상과 스타일로 재해석했는데요. 바로 강아지들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별이 빛나는 밤'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바로 아자 트리어(Aja Trier)입니다. 

아자 트리어의 그림은 고흐의 그림보다 더 밝으며 무엇보다도 강아지가 그려져 있어 귀여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반 고흐의 그림처럼 두껍고 강렬한 붓 터치를 사용했으며, 후기 인상주의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아자 트리어는 많은 애견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강아지 사진을 의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사진을 아자 트리어에게 보내면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강아지를 그려주는데요. 

그림의 크기와 난이도에 따라 최소 1주에서 길게는 6주 안에 그림이 완성되며, 유화 물감이 마르는데 3주에서 8주 정도 소요되기에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다섯 달 정도가 지나야 그림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작품의 크기에 따라 200달러에서 6,500달러입니다.

과연 반 고흐 스타일의 강아지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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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Instagram @sagittarius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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