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도 줄 섰다!' 1년에 140억 원 번다는 OO 인플루언서의 실체

SNS가 처음 생기기 시작했을 때 이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 중의 하나였고, 취미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장 수익성을 좋은 비즈니스 모델 중의 하나가 되었죠. 그러면서 'SNS 인플루언서'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많은 팔로워 숫자를 기반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홍보해 주고, 심지어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하는데요. 사실 이들은 꽤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에 뛰어든 또 한 부류의 인플루언서들이 있습니다. 바로 로봇 혹은 CGI 인플루언서입니다.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현실적인 특성, 특징, 그리고 성격을 가진 이미지입니다. 얼마 전 영국의 온라인 쇼핑몰 온바이닷컴(onBuy.com)에서는 이런 '가상 인플루언서'들 중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인물들과 이들의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과연 1위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얼마나 돈을 벌고 있을까요?

1위는 Lil Miquela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포스트 하나 당 6,550 파운드, 우리 돈으로 1,04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에는 9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4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죠.

2위는 Noonoouri입니다. 이 인플루언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Joerg Zuber가 만든 것인데요. Noonoouri는 이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그리고 킴 카다시안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1년에 31억 원 정도를 번다고 합니다.

3위는 Imma입니다. Imma는 일분 문화, 영화, 아트에 관심이 많은 소녀 콘셉트인데요. 1년에 50만 파운드 정도를 벌고 있으며 이는 평균 영국 노동자 임금의 1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가상 인플루언서들은 인간 SNS 스타들을 맹추격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더욱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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