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6천만원짜리 가방이라고?' 세계에서 하나 뿐인 에르메스 버킨백 아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방'이라고 하면 어떤 제품을 떠올리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지난 8월 온라인 전용 경매에서 가장 비싼 금액을 기록한 가방이 탄생했는데요. 바로 에르메스 히말라야 버킨백이었습니다. 금액은 무려 23만 1,000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억 6천만 원 상당이었죠.

에르메스의 히말라야 버킨은 버킨백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제품으로 꼽힙니다. 이 가방은 나일 악어 가죽을 사용하는데요. 위에는 18캐럿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렇게나 희소한 버킨백을 테마로 조각을 만든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펠릭스 셈퍼(Felix Semper)입니다. 펠릭스 셈퍼는 늘어나는 종이 조각으로 화제를 모은 조각가인데요. 종이는 물론 에폭시 클레이, 그리고 모래, 물감을 이용해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히말라야 버킨백'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버킨백이 마치 아코디언처럼 늘어나는데요. 그럼에도 진짜 버킨백과 같은 정교한 모양과 색상으로 많은 네티즌들을 놀래키고 있네요.

* 사진출처 : @Felix Semper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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