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K-POP의 기세는 무서우리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2017년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필두로 여러 가수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에서는 지하철 창동역 인근 5만여 제곱미터의 땅에 한국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K-POP 특별전시관, 11개관 규모의 영화관, 레스토랑, 그리고 1만 8천여 명의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을 포함한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착공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류 열기에 힘입어 CNN에서는 K-POP 투어 장소를 추천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어떤 곳을 어떤 이유로 추천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billboard.com
1. SM타운 뮤지엄
첫번 째로 소개된 곳은 삼성동의 코엑스 아티움에 있는 SM타운 뮤지엄입니다. 이곳은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8,000제곱 미터 규모를 가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콘텐츠가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실제 가수처럼 안무,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후 레코딩,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해보는 SM타운 스튜디오, 홀로그램 콘텐츠와 뮤지컬, 콘서트 등을 볼 수 있는 SM타운 시어터, SM 아티스트의 앨범이 제작되기까지의 스토리와 함께 앨범과 화보집,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SM 아카이브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침부터 K-POP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출처 : discoverseoulpass.com
2. 20Space 카페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20Space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거창한 K-POP 관련 시설은 없지만 카페 한편에 소속사 가수들의 사인과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BtoB 등 소속사 가수의 음악이 흘러나와 잠깐 쉬며 K-POP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소속사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스페셜 음료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출처 : spacecloud.kr(위), 20Space Instagram(두, 세, 네번째)
3. K★Star Road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곰돌이 형상의 거대한 인형이 곳곳에 서있는데 이곳이 바로 K★Star Road입니다. '강남돌'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아트토이는 아티스트 듀코비와 K-POP스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강남돌 하우스'에서 미니어처 버젼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 주위에는 에이전시 건물과 연예인이 소유한 카페들도 많이 있어 쏠쏠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출처 : tour.gangnam.go.kr
4. 홍대 길거리 공연
서울에서 K-POP 콘서트를 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흥미진진한 것이 홍대의 길거리 공연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춤을 따라 추거나 K-POP 히트송을 따라 부르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하는 공연을 구경하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많은 아마추어 래퍼, 싱어송라이터들이 자신의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방문한다면 공연과 공연을 구경하는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iloveindi.com
5. 강남스타일 동상
강남역 5번 출구를 나오면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춤 동작을 본떠 만든 동상이 있습니다. 설치 때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이 들러서 사진을 찍는 장소입니다.
출처 : 리암 갤러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