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디테일!' 3년 동안 뾰족한 펜촉만으로 그렸다는 그림

뾰족하고 가는 펜촉만을 이용해 커다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작업은 생각만 해도 어렵고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작업을 통해 명성을 얻은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이케다 마나부입니다. 

이케다 마나부의 작품은 '초극세필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펜촉과 아크릴 물감만을 이용해 놀라운 디테일의 그림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그림은 대부분 크기가 큰 대형 작품인데요. 하나의 주제로 그림을 그리지만 똑같은 묘사는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작품 곳곳에 이야기를 심어놓고 있죠. 

놀라운 점은 이케다 마나부가 그림을 그릴 때 이런 세부 사항들을 미리 정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그린다는 것인데요. 그는 '자신의 세계관을 충실이 표현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로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소개했습니다. 

엄청난 디테일로 큰 작품을 만들기에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작업한 'Birth'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쓰나미 파도를 맞고 있는 나무를 묘사하고 있는데요. 이는 2011년 지진과 이후 심각한 쓰나미를 겪은 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새들이 나무를 다시 찾아와 꽃과 열매를 즐기고 있는데요. 한편 나무의 아래쪽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여 있고, 파도를 온몸으로 맞는 나무 둥치도 있습니다. 복합적인 상황을 그림 한 점에 표현한 것이죠.

과연 이케다 마나부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림을 보면 볼수록 직접 한 번쯤은 보고 싶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 'Birth' 2013-2016 



#2 'Meltdown' 2013



#3 'History of Rise and Fall' 2006



#4 'Foretoken' 2008



#5Drifter



#6 Gate



#7 Victim 2009



#8 Ice stream



#9 Ark



#10 Territory



#11 Existence

*  사진출처 : mizuma-art.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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