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신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신발은 이제 패션의 한 수단이자 개성을 나타내는 도구 중의 하나이죠.
10위 100만 달러 (11억 7천만 원)
10위는 100만 달러의 스튜어트와이츠먼(Stuart Weitzman)의 레트로 슈즈입니다. 이 신발은 1940년대 스타일의 T 스트랩으로 된 디자인데요. 장미 모양의 장식이 특징적인 신발입니다. 이 장식은 100년이 넘은 파인 주얼리 브랜드 퀴어트(Kwiat)에서 만든 것인데요. 총 1,800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으며 이 다이아몬드의 총 무게만 해도 100캐럿이 넘는다고 하네요.
9위 109만 달러 (12억 7천만 원)
9위의 신발도 스튜어트와이츠먼의 작품입니다. 이 신발에는 464개의 다이아몬드가 달려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신발의 스트랩이 분리가 된다는 것인데요. 이를 목걸이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8위 160만 달러 (18억 7천만 원)
공동 5위 200만 달러 (23억 원)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진행한 닉 캐논이 특별 주문한 신발입니다. 이 신발은 디자이너 톰포드와 주얼리 디자이너 제이슨 아라셰번이 함께 마들었으며 14,000개의 풀 컷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호이트 골드 위에 세팅되었습니다. 이 신발에 사용된 다이아몬드의 총 무게는 340캐럿 정도라고 하네요. 이 신발을 만드는데는 2,000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공동 5위 200만 달러 (23억 원)
다시 한 번 스튜어트와이츠먼의 신발이 등장했습니다. 이 스틸레토 힐은 총 185캐럿의 탄자나이트와 28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었습니다.
공동 5위 200만 달러 (23억 원)
스튜어트와이츠먼의 '신데렐라 슬리퍼'입니다. 이 신발을 장식하는 다이아몬드 또한 퀴어트의 제품인데요. 컨트리 가수인 앨리슨 크라우스가 2004년 이 신발을 신었습니다.
공동 3위 300만 달러 (35억 원)
3위 또한 스튜어트와이츠먼의 신발입니다. 이 신발은 시애나 새틴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그리고 루비로 만든 장식품이 새틴 러플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 신발은 판매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공동 3위 300만 달러 (35억 원)
주얼리 디자이너 해리 윈스턴의 아들 론 윈스턴은 '오즈의 마법사' 50주년을 기념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어린 도로시가 신었던 신발을 만들었죠. 이 신발에는 1350캐럿의 루비가 사용되었는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50캐럿의 다이아몬드 또한 사용되었습니다.
2위 1,510만 달러 (176억 원)
이 신발은 생일 선물로 특별 제작된 신발인데요. 디자이너 데비 윙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신발은 블루, 핑크 다이아몬드처럼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희귀한 보석들로 세팅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신발의 바디는 백금으로, 그리고 가죽으로 만들어진 부분은 24캐럿 금 도금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1위 1,700만 달러 (199억 원)
1위는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인데요. 자다 두바이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이 신발의 발등에는 15캐럿 D 등급의 다이아몬드가 한 쌍 박혀있고, 트림을 장식하는데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238개라고 하네요. 이 구두의 치수는 유럽 사이즈를 기준으로 36사이즈(약 240mm)인데요. 수선비를 전액 부담할 경우 사이즈 조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