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찬 시계는 단지 시간을 가르쳐주는 용도일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액세서리의 역할도 합니다. 동시에 부자들과 유명인들에게는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주기도 하죠.
10위 위블로 빅뱅 : 5백만 달러 (58억 4,500만 원)
이 손목시계는 위블로에서 나온 가장 비싼 시계입니다. 이 제품은 2012년 유명 래퍼 제이지가 아내인 비욘세에게 선물한 것인데요. 약 1,282개의 다이아몬드 박혀 있다고 하네요. 수많은 다이아몬드 중 6개는 에메랄드 컷인데요. 이는 다이아몬드 당 대략 3캐럿 정도라고 하네요.
9위 파텍 필립 REF. 1527 : 520만 달러 (60억 7,900만 원)
파텍 필립의 Ref. 1527 모델은 실험적인 제품인데요. 이는 단 두 점만이 생산된 매우 희소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8위 파텍 필립 REF. 1518 스테인리스 스틸 : 1,110만 달러 (130억 원)
7위 폴 뉴먼 롤렉스 데이토나 : 1760만 달러 (205억 7,400만 원)
할리우드 스타 폴 뉴먼의 이름을 딴 롤렉스 데이토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시계는 폴 뉴먼이 직접 착용했던 시계인데요. 폴 뉴먼이 착용하다 딸의 남자친구에게 이 시계를 선물로 줬고, 폴 뉴먼이 사망한 이후 이들은 시계를 경매에 내놓아 자선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6위 제이콥앤코 빌리어네어 와치 : 1800만 달러 (210억 4,200만 원)
이 시계의 구석구석은 26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로 덮여 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고전적인 에메랄드 컷이며, 다이아몬드 이외에도 19개의 보석이 더 들어가 있죠. 이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계가 아닐까 싶네요.
5위 쇼파드 201 캐럿 와치 : 2500만 달러 (292억 2,500만 원)
이 시계는 874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하고 있는데요. 이 다이아몬드를 모두 합치면 201 캐럿 정도라고 합니다. 이 다이아몬드 중 눈에 띄는 것은 12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15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 그리고 1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인데요. 이외에도 163캐럿의 노란색 흰색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4위 예거 르꿀뜨르 주얼리 101 망셰뜨 : 2,600만 달러 (303억 9,400만 원)
이 시계는 576개의 다이아몬드와 11개의 오닉스 원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3위 파텍 필립 그랜드 마스터 차임 REF. 6300A : 3,100만 달러 (362억 3,900만 원)
자선 경매 온리 와치(Only Watch)에서 파텍 필립의 그랜드 마스터 차임이 3,100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온리 와치를 위해 특별히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것이죠. 살몬 색상의 페이스에는 'THE ONLY ONE'이라는 단어가 적혀져 있으며 이 시계는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2위 그라프 다이아몬드 더 패시네이션 : 4,000만 달러 (462억 6,000만 원)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이 시계는 런던의 보석 브랜드인 그라프 다이아몬드에서 만든 것입니다. 시계의 중앙에는 38.13 캐럿의 배 모양 다이아몬드를 볼 수 있는데요. 이 다이아몬드는 반지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시계 전체에는 총 152.96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1위 그라프 다이아몬드 할루시네이션 : 5,500만 달러 (642억 9,500만 원)
그라프 다이아몬드를 빼놓고 비싼 시계를 논할 수 없습니다. 시계의 팔찌는 백금으로 만들어졌고 이 위에는 총 110 캐럿의 다양한 색상의 다이아몬드가 붙어있네요. 다이아몬드의 모양 또한 제각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