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언니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마스크 내장' 미니 드레스

코로나19 시대 마스크는 또 하나의 '뉴노멀'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이는 코로나 이전 마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패스트패션 브랜드 프리티리틀씽(PrettyLittleThing, PLT)에서는 한 보디콘 드레스를 출시했는데요.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 일체형 원피스였습니다.

이 원피스는 톱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의 이복 동생 로티 모스(Lottie Moss)가 착용하고 나온 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15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만 2,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마스크가 내장되어 있는 독특함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곧 전 사이즈가 품절되었습니다. 원피스의 목 부분에는 귀걸이가 있는데요. 이를 귀에 걸면 자동으로 마스크가 착용되는 디자인이죠. 로티 모스는 이 원피스에 검은색 워커 부츠를 신어 락시크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는데요. 운동화는 물론 화려한 스타일의 힐, 혹은 심플한 검정색 스트랩 샌들 등 다양한 신발을 매치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후 이 원피스는 재입고를 거쳐 사이즈 4, 12, 14만 품절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습기 때문에 4시간 이상 원피스에 내장되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서는 안 되며, 원피스를 입을 때마다 전체 세탁이 필요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마스크가 내장되어 있는 디자인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한여름 태양 아래서 골프를 치는 골퍼들을 위해 마스크가 내장된 이너웨어를 출시하는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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