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짓 하지 마!' 가게 손님 감시하는 씨씨티비냥 SNS화제

인터넷의 슈퍼 스타 '실링 캣(ceiling cat, 천장 고양이)'을 아시나요? 실링 캣은 천장에 난 구멍으로 아래를 빠꼼 내다보는 고양이인데요. 이 고양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 많은 밈(meme)으로 만들어진 고양이 사진입니다.

얼마 전 또 한 마리의 '실링 캣'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대만의 트위터 유저 @SCMcrocodile이 올린 고양이였습니다. 이 고양이는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 살고 있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이 가게에는 다락방이 있고, 다락방의 바닥, 즉 가게의 천장에 일반적인 패널 대신 유리를 달아 고양이들이 가게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고양이들은 이 유리 패널 위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냥 앉아 있거나, 아래에서 지나다니는 고개들을 뚫어지게 보는 등 본의 아니게 가게를 감시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씨씨티비냥' '고양이 젤리 잘 보여서 좋다 ㅜㅜ' '유리에 배 눌린거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입소문이 나며 6만 7천개 이상의 리트윗, 그리고 18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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