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이슈메이커이자 미국의 비호감 스타 1위 킴 카다시안을 아시나요? 킴 카다시안은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시녀 친구로 처음 방송에 등장했으며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입니다. 이후 유명세를 이용해 각종 브랜드를 론칭하고 패셔니스타이자 모델,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죠.
먼저 킴 카다시안은 섬을 통째로 빌렸습니다. 그녀는 이 섬에 있는 리조트를 5일 동안 통째로 빌렸는데요. 이에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 7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리조트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더 브란도 리조트'입니다. 이 리조트는 배우 말론 브란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요. 말론 브란도는 한때 이 섬을 자신의 개인 도피처로 삼았다고 합니다.
킴 카다시안과 일행들이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개인 전용기를 이용했는데요. 이는 왕복에 90만 달러 정도가 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30명의 게스트들과 함께 보잉777 기종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 기종에는 88개의 좌석이 있으며 이 좌석은 모두 뒤로 완전히 젖혀지는 1등석 급이라고 하네요. 또한 24인치의 TV와 레스토랑, 바도 갖춰져 있습니다. 즉 좌석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 것이죠.
킴 카다시안은 모든 게스트들에게 자신의 기프트백을 줬습니다. 이 기프트백에는 7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80만 원 상당의 선물이 들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선물은 자신의 브랜드인 SKIMS의 파자마, KKW의 뷰티 프로덕트, 고프로, 그리고 방수 카메라 등이 있었습니다.
스케일이 다른 생일 파티인 것 같은데요. 코로나19 시대에 적절하지 못한 파티라는 비판에는 '모든 게스트들은 2주 동안 외출을 자제했고 안전에 유의했다'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