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사진? 논란 불러일으키는 아티스트의 놀라운 그림 실력

최근 수십 연간 개념 미술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개념 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는 아이디어나 철학,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미술을 뜻하는 단어이죠. 그러나 개념미술은 많은 대중들의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날로 먹는다' '난해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도 '예술 할 수 있겠다'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선을 하나 슥 그어놓고 예술이라 말하는 미술계에 지친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요? 오히려 SNS에서는 작가의 순수한 기술과 노동이 집약된 '하이퍼 리얼리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이냐, 그림이냐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작품들에 사람들이 감탄을 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가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이스라엘 출신이자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갈 오제리(Yigal Ozeri)입니다. 이갈 오제리는 마치 한 장의 사진과 같은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특히 광활한 풍경 속에 있는 매혹적인 젊은 여성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의 얼굴에 내려앉은 햇빛, 한 올 한 올 바람에 움직이는 듯한 머리카락, 마치 흐르는 듯한 물 등 그의 그림은 마치 사진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인데요.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작품은 극사실주의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극사실주의는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나는 진짜 사실을 만들어 낸다'라는 이유에서 였죠.

자신의 작품과 실력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이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과연 '진짜 사실'이라는 그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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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yigalozeriart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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