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인만 출전할 수 있다는 '미스 베트남' 1위 실물 수준

얼마 전 베트남의 호찌민에서는 '미스월드베트남'이 열렸습니다. 미스 월드 베트남은 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인 대회입니다. 미스월드베트남의 결선은 11구역에 있는 푸토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요. VTV3에서 생중계했으며 14개의 채널, 그리고 SNS에서 재방송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선에는 총 35명의 후보가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공연을 했죠. 이 공연을 바탕으로 22명을 선정했고, 이들은 수영복 심사를 거쳤습니다. 이후 15명의 후보가 이브닝 가운 대회에 출전했죠. 이후 10명, 그리고 마지막에는 5명까지 뽑혔습니다. 마지막 5명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3위 발표까지 이어졌죠. 그리고 피 말리는 경쟁 가운데 '미스 베트남'이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미스 베트남은 탄호아 주 출신의 도티하(Do Thi Ha)로 뽑혔는데요. 도티하는 현재 호치민 국립경제대학 법학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하네요. 도티하는 2001년 생인데요. 175cm의 큰 키에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마스크를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티하는 매우 도회적으로 생겼지만 사실 농촌 출신으로 도티하의 부모님은 현재 농부로 일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도티하는 미스 베트남에 선정된 이후에도 미디어뷰티, 패션뷰티 등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미스 베트남 2위에는 호찌민 RMIT 대학교에 재학 중인 팜옥프엉안, 3위에는 호찌민 정보통신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응우옌레옥타오가 호명되었습니다. 올해 미스베트남 대화는 독특하게도 '자연미인'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고 하네요.

앞으로 도티하는 '미스 월드'에 베트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2년간 각종 행사에도 베트남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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