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인스타 성지 예약!' 온통 금칠한 동남아 최고 럭셔리 호텔

코로나19로 여행 업계가 침체에 빠졌습니다. 여행사와 항공 업계뿐만이 아니라 많은 숙박업체도 문을 닫았죠. 그러나 이런 가운데 새롭게 개장한 호텔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지어지는데 무려 11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 호텔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또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금 도금 호텔'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금 도금 호텔이 지어진 장소는 어디일까요? 오일 머니로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두바이? 혹은 금을 사랑하는 나라 중국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초 금 도금 호텔이 지어진 곳은 바로 베트남의 하노이였습니다. 

'돌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호텔'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 호텔은 외관부터 객실까지 금을 도금해두었기에 번쩍번쩍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수영장, 테라스 타일 등을 금으로 도금해 두었네요. 

이 호텔을 건설하는 데는 총 1톤의 24k 금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건설비가 많이 비쌀 것이라는 시선이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 호텔을 지은 호아빈 그룹이 금도금 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곳은 하노이 도심과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을 지니고 있는데요. 아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호화로운 호텔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의 객실은 1박에 최소 35만 원에서 시작하는데요. 고급 스위트룸에 묵으면 하루밤에 120만 원 정도라고 하네요.

이곳은 금으로 된 인테리어뿐만이 아니라 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공연에도 금으로 온 몸을 칠하고 금 장식품으로 꾸민 사람들이 등장하고 심지어 호텔에서는 금을 얹은 스테이크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 호텔은 총 25층에 400실 규모인데요. 미국의 호텔 브랜드인 윈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많은 SNS 스타들의 '인스타 성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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