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따라 학교 가서 쥐 죽은 듯이 책상 안에 있는 고양이 SNS화제

주인과 함께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한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에서 찍은 것인데요.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업로드되었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1살 된 먼치킨 고양이 바둔입니다. 바둔의 주인은 중국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 시안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원씨입니다. 원씨가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를 끝내자 원씨가 외출하려는 것을 알아챈 바둔은 원씨의 품에 파고들며 원씨가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고 합니다. 이에 마음에 아팠던 원씨는 바둔을 데리고 집을 나선 것이죠. 

그녀는 바둔을 몰래 교실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책상 아래에 바둔을 몰래 숨겨두었죠. 바둔도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다는 듯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거의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고 하네요.

바둔이 협조해 준 덕에 강의는 순조롭게 흘러갔고, 교수님에게 고양이가 있는 것을 들키지 않았습니다. 원씨는 가만히 앉아있는 바둔을 영상으로 남겼고, 이를 더우인에 올렸으며 이 영상은 3억 뷰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가만히 앉아 있지?' '수업 듣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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