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없으면 나가주세요' 무임승차하다 딱 걸린 냥이

무임승차를 하다 딱 걸린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네이멍구자치구의 한 역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고양이 한 마리가 기차 밖으로 호송되는 순간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영상과 함께 '여행 냥이가 티켓 구입을 거절한 후 강제로 기차를 떠나야 했다'라고 밝히며 장난스럽게 게시물을 썼네요. 영상 속에서 철도 관계자는 고양이의 앞발 부분만 어정쩡하게 들어 올려 고양이가 뒷발로 걸어가도록 하고 있는데요. 철도에서 떨어진 곳까지 고양이를 데리고 갔네요. 

이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영문도 모른 채 뒷발로 걸어가는 고양이가 귀엽다' '내가 기차표 한 장 사주고 싶어요' '귀여움으로 표 한 장 살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한편 이 영상을 보고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잘 관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 고양이가 주인이 있는데 길을 잃거나, 혹은 주인이 일부러 버린 고양이가 아닐지 걱정하고 있네요. 또한 길고양이라면 이렇게 만질 수조차 없을 것이라며 전혀 웃긴 영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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