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고픈 한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 영상은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올라온 것인데요. 무려 7만 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네요.
영상 속에서는 한 소녀가 연필을 들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 소녀의 맞은편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앉아 있네요. 고양이는 소녀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데요. 소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자 앞발로 소녀가 들고 있는 펜을 잡으려 치고 있네요. '날 좀 봐줘'라는 뜻이겠죠. 결국 두 발로 연필을 잡고 입으로 연필을 물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 동부에 있는 장쑤성의 한 가정에서 소녀의 어머니가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7개월 된 아메리칸쇼트헤어 자이자이(Zai Zai)입니다. 자이자이는 5개월 전 이 소녀의 집으로 입양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 소녀는 항상 고양이와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소녀의 친구가 고양이를 선물해 주었고, 이 집에 온 이후 자이자이와 이 소녀는 떨어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을 찍은 어머니는 이 장면이 너무 사랑스러워 무심코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듀오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들의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