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를 위해 블로그를 찾다 보면 유독 많이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 혼자' 여행을 하는 글들입니다. 물론 낯선 곳을 간다는 위험성도 있지만, 실제로 범죄에 더 취약한 여성들이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은 더욱 조심해야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여성 혼행족들이 참고하면 좋을만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바로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의 순위입니다.
과연 이 블로그에서는 어떤 근거로 지수를 만들었을까요? 이들은 8개의 설문조사 및 통계자료를 이용했습니다. △밤에 혼자 걷기 안전한지(갤럽 폴, 2018) △여성에 대한 고의적 살인(이퀄 메저스 2030, 2018) △파트너가 아닌 사람에게 행하는 성폭력(UN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WHO 글로벌 & 지역 추정치) △가까운 파트너의 폭력 : 데이트 폭력(여성, 평화, 안전을 위한 조지타운 연구소, 2017/2018) △법적 차별 : 여성이 사회 경제적 활동에 있어서 법적으로 차별을 두는 것(여성, 평화, 안전을 위한 조지타운 연구소, 2017/2018 △양성평등 지수(월드 이코노믹 포럼 글로벌 젠더 갭 리포트, 2017) △성 불평등(UN 개발 프로그램, 2017) △특정한 상황에서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답변한 비율(OECD 국제 개발 통계, 2018) 등이 그것입니다.
바로 30위입니다. 즉 세계에서 30번째로 위험하다는 뜻이죠. 이웃나라인 일본은 31위에, 중국은 23위에 위치하고 있네요. 과연 1위부터 50위까지 순위는 어떻게 될지 함께 보겠습니다. 1위가 가장 위험한 나라, 50위는 가장 안전한 나라입니다.
50위 스페인
49위 싱가포르
48위 아일랜드
47위 오스트리아
46위 스위스
45위 노르웨이
44위 포르투갈
43위 크로아티아
42위 캐나다
41위 폴란드
40위 영국
39위 네덜란드
38위 프랑스
37위 덴마크
36위 이탈리아
35위 체코
34위 스웨덴
33위 독일
32위 그리스
31위 일본
30위 대한민국
29위 호주
28위 벨기에
27위 헝가리
26위 불가리아
25위 필리핀
24위 인도네시아
23위 중국
22위 베트남
21위 아랍에미리트
20위 우크라이나
19위 미국
18위 튀니지
17위 바레인
16위 캄보디아
15위 칠레
14위 아르헨티나
13위 터키
12위 사우디아라비아
11위 말레이시아
10위 태국
9위 인도
8위 모로코
7위 이집트
6위 도미니카공화국
5위 이란
4위 멕시코
3위 러시아
2위 브라질
1위 남아프리카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