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관계를 '견원지간'이라고 합니다. '견원지간' 대신 '견묘지간'이라는 말도 쓰는데요. 그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반려인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새로운 '견묘지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재스퍼는 소파 주위를 다니며 창밖을 구경하고 있는데요. 보는 이런 재스퍼의 곁으로 다가가 함께 창밖을 보고 있네요. 그러더니 앞발을 재스퍼의 등 위에 살짝 얹고 있는데요. 마치 이들이 어깨동무를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리사 플럼머에 따르면 평소에도 보는 재스퍼를 많이 좋아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