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가 높다는 이 운동화, 이번에는 만두 신발 출시한다

패션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바로 스타들입니다. 패션계는 이들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고, 심지어 스타들은 자신의 유명세와 패션 감각을 이용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죠. 래퍼이자 SNS 스타 킴 카다시안의 남편 칸예 웨스트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그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로도 유명한데요. 2015년 아디다스와 협업해 운동화 '이지(YEEZY)'라인을 론칭하며 소위 초대박을 터트렸고, 지금까지도 이지 라인은 패션 피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이지 라인이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는데요. 이지 라인 답게 독특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이지 451s입니다.

이지451s는 사실 2018년 처음 칸예 웨스트의 SNS를 통해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 운동화는 러슈즈로써 솔이 옆으로 기어 올라가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적인 제품이죠. 마치 만두의 주름 같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해까지는 '이지 만두 버전'에 관한 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2020년 파리 패션 위크에 화이트 크림 컬러의 신발 샘플을 신고 나타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지 시리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운동화 전문 웹사이트 이지마피아(Yeezy Mafia)에서는 얼마 전 이지451s가 이지450s로 다시 리브랜딩 되어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지 폼 러너와 같이 슬리퍼 버전으로도 출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이지451 샘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지451s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슷했습니다. 바로 '만두'같다는 것이었죠. 특히 크림-브라운 색상의 스니커즈는 만두와 거의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네요. 네티즌들은 '간장 찍어 먹자' '이지 만두 버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네티즌들은 포토샵을 이용해 만두와 함께 놓인 이지451 이미지를 밈으로 만들기도 했네요.

다소 독특한 디자인이지만 이지 시리즈는 항상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리셀가도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지 만두 버전도 이지 전작과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지451ssms 2021년 2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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