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야? 스카프야?' 정체 알 수 없다는 ZARA 신상 SNS 화제

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SPA 브랜드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ZARA(자라)입니다. 자라는 제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평균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한 시즌에 1만 개 이상의 제품을 만들어내며 화려하고 특이한 디자인을 가진 상품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얼마 전 SNS에서는 자라에서 출시한 상품 하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터틀넥과 소매로 이루어진 옷이었습니다. 스웨터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라 보이고, 스카프라고 하기에도 다소 이상한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다른 셔츠 위에 레이어드 해서 입을 수 있는데요. 자라의 웹사이트에도 같은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뉴욕에 살고 있는 네티즌 애비게일 바(Abigail Barr)에 의해 알려졌는데요. 그는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위치하고 있는 자라 매장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제품이 걸려있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것이었죠. 그리고 '이봐, 자라 괜찮아?'라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그는 12월 17일에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현재 이 게시물은 8,900건의 리트윗, 그리고 78,000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29.90달러, 우리 돈으로 약 3만 3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본 많은 사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는데요. 특히 이 스웨터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에 나오는 보라색 털 괴물인 아트가 입으면 좋을 것 같다는 한 네티즌의 답변에 많은 사람들이 폭소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또 어떤 네티즌들은 '최악의 디자인'이라는 반응에 '이미 이 옷을 샀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매우 독특한 디자인인 것 같은데요. 다양한 디자인의 자라에서 또 어떤 상품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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