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 누구나 중요시 여기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숙소를, 또 어떤 사람들은 미술관, 박물관 등의 관광지를 중점으로 여행을 하곤 하죠. 또한 먹으러 떠나는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들은 우동을 먹으러 일본에 가고, 태국에 가면 팟타이를, 스페인에 가면 빠에야 등 그 나라에 유명한 음식들을 먹습니다.
한국도 포함되어 있어 화제입니다. 과연 어떤 한국 로컬 음식이 세계 최고의 로컬 음식으로 뽑혔을까요?
1. 태국 방콕
관광객 PICK : 팟타이
2. 일본 도쿄
관광객 PICK : 초밥
로컬 PICK : 도쿄에 사는 사람이 초밥보다 자주 먹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일본식 라멘입니다.
3. 중국 상하이
관광객 PICK : 샤오롱바오
로컬 PICK : 육즙 가득한 만두 샤오롱바오보다 더 큰 만두인 셩지엔도 좋은 선택입니다. 셩지엔은 밑은 군만두처럼 바삭하고, 위는 물만두처럼 촉촉한 고기만두인데요. 셩지엔의 안에도 뜨거운 고기 육수가 들어가 있으므로 만두피를 살짝 찢어 만두를 식힌 후 한 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베트남 호치민
관광객 PICK : 쌀국수(퍼)
로컬 PICK : 베트남 면 요리에 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로컬들은 라이스 버미첼리라고 불리는 국수도 많이 먹는데요. 이 라이스 버미첼리를 게살과 토마토 육수에 넣어 먹는 분 리에우 꾸어(bun rieu cua)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5. 미국 로스앤젤레스
관광객 PICK : 햄버거 + 감자튀김 (인앤아웃버거)
로컬 PICK : 로스앤젤레스에서 의외로 괜찮은 것은 멕시코 음식입니다. 치폴레(Chipole)와 같은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뿐만이 아니라 멕시코 출신의 이민자들이 하는 값싸고 맛있는 식당도 많이 있죠.
6.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객 PICK : 빠에야
로컬 PICK : 빠에야는 사실 스페인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발렌시아의 명물입니다. 대신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카탈루냐 전통 음식을 한 번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겨울에는 '칼솟'이라는 음식도 유명합니다. '칼솟'은 우리나라의 대파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양파로 이를 직화로 구워 까맣게 탄 껍질은 벗겨내고 잘 익은 속살 부분을 로메스코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7. 대한민국 서울
관광객 PICK : K-바비큐
로컬 PICK : 직접 식탁에 불판을 가져다 놓고 즉석에서 고기를 구워 여러 가지 소스와 야채를 넣고 상추에 쌈을 싸 먹는 것은 이제 외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콘셉트의 식당입니다. 트래블러에서는 K-바비큐 대신 로컬들이 추천한 음식으로 치맥을 추천했습니다. 치맥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해 두었는데요. 바삭하게 튀긴 치킨과 차가운 맥주의 조합이 매우 환상적이라는 설명도 곁들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