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디테일의 나뭇잎 아트 SNS화제

나무에 매달려 있는 작은 나뭇잎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계절의 변하며 색상도 변하고, 나무에 달려 있다 추운 겨울 낙엽이 되어 떨어지며 어떨 때는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는 지붕이 되고, 삭막한 도시 환경을 싱그럽게 바꿔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러나 나뭇잎을 보고 색다른 생각을 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힐러리 워터스 페일(Hillary Waters Fayle)입니다. 페일은 나뭇잎을 보며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에 나뭇잎에 조각을 하고, 자수를 놓으며 나뭇잎의 또 다른 쓰임새를 발견하고, 예술의 바운더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페일은 섬유와 섬유 인쇄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나뭇잎을 보고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상징적으로 묶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며, 이에 나뭇잎에 자신의 기술을 더해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녀가 나뭇잎에 주목하는 이유는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지속 가능성'이죠. 나뭇잎은 만들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매우 지속 가능한 재료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그녀가 사용하는 실은 구매한 것이 아니라 선물 받거나, 할머니에게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나뭇잎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살펴보기를 바란다며 이런 지속 가능한 예술이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네요.

과연 힐러리 워터스 페일의 나뭇잎 아트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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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hillary.waters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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