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꼭 가봐야 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 TOP 7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덮치기 전에는 추운 겨울이라도 따뜻한 나라에 가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따뜻한 계절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물'과 '휴가'는 떼놓을 수 없는데요. 꼭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수영장 옆 라운지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해가 진 후 수영장 옆에서 파티를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예쁜 수영장 하나만 있다면 별다른 것이 더 없더라도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죠. 

전 세계에는 아름다운 수영장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들을 소개합니다.


1. 세계에서 가장 큰 인피니티 풀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피니티 풀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의 수영장입니다. 특히 해녘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경치는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죠.


2. 화성에 온 듯

사막 한가운데 신기루처럼 나타나는 이 수영장은 바로 미국의 캐니언 포인트에 있는 아망기리 리조트입니다. 이곳에 있는 수영장은 1억 6천5백만 년 된 거대한 암석 주위에 지어졌는데요. 삭막하지만 멋진 사암 풍경이 마치 화성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곳은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죠. 얼마 전에는 카일리 제너가 이곳을 방문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3. 핏빛 수영장 

핏빛으로도 보이는 이 수영장. 물론 물 색상이 그런 것은 아니겠죠. 바로 바닥의 모자이크 색상 때문입니다. 이 수영장은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위치한 호텔 유니크의 8층에 위치하고 있죠. 이곳은 사실 낮보다는 밤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라이브 DJ와 함께 풀 파티가 열리면 핏빛 수영장이 트렌디한 사진 배경이 된다고 하네요.


4. 왕족의 정원

태국 방콕에 위치한 더 아테니 호텔의 4층에 위치한 수영장입니다. 이 수영장은 전통 태국 왕실 스타일로 지어졌는데요. 이곳은 예전에 왕궁으로 사용되던 곳이기에 이런 분위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라군 스타일의 수영장은 정원 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방콕의 화려한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왕궁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수영장 안에 또 수영장?

휴식과 운동을 모두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꼭 맞는 수영장입니다. 이곳은 피지의 프라이빗 아일랜드인 라우 칼라에 위치하고 있는 수영장인데요. 600평의 아름다운 라군풀 안에 25미터의 랩풀이 더해져 있습니다.


6. 야생 속에서 즐기는 수영

보츠나와의 오카방고 삼각주에 있는 캠프 '몸보'입니다. 이곳에는 작고 소박해 보이는 수영장이 있죠. 수영장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이곳에서는 코끼리, 기린, 영양 등의 야생 동물을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7. 수영장이 서랍처럼 열린다?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호텔 더 줄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이 수영장은 마치 빌딩에서 서랍이 열리듯 수영장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수영장은 세계적인 건축가 애덤 티하니(Adam Tihany)가 설계한 것이라고 하네요. 수영장은 건물의 파사드에서 약 2.5미터 튀어나와 있으며, 캔틸레버의 끝에는 유리벽을 만들어두어 마치 물이 밑으로 쏟아질 것만 같은 시각적 효과를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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