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용 시 여행객들의 코로나 불안감 덜어준다는 ‘이 앱’의 정체는?

코로나로 이내 많은 생활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공포감이 커졌죠. 공항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어디서 왔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에 더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승객들의 불안감을 이해하고 공항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디지털 산업 기업이자 제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만든 웰니스 트레이스 앱(Wellness Trace App)’입니다.

승객들은 웰니스 트레이스 앱을 통해 언제 마지막으로 공항 터미널을 청소했는지, 얼마나 자주 공항이 청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승객들은 이 앱을 통해 공항의 청결도를 피드백할 수 있죠. 이 모든 기능은 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고 하네요. 승객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고, 해당 장소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이 장소의 청결도를 볼 수 있고 피드백까지 줄 수 있는 것이죠

이 앱은 현재 시범적으로 뉴욕주에 있는 올버니 국제공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올버니 국제공항에는 총 45개 이상의 QR 코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에서는 ‘QR 코드를 스캔하고 공항의 위생 상태를 아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을 제거해준다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여행을 할 때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앱을 개발한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앱은 공항과 항공사가 현재 실험 중인 여러 첨단 솔루션과 제휴하고 있기도 한데요. 기내에 향균 스프레이를 뿌리는 로봇, UV를 사용하는 전신 소독기, 홍콩 공항에서 향균 스프레이를 뿌리는 로봇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여행을 돕기 위해 실행되고 있는 많은 기술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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