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다정한 성격으로 많은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그중에서도 골든 레트리버는 온순하고 밝은 성격으로 유명한데요.얼마 전 한 골댕이의 마음 따뜻해지는 영상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이 영상은 전NBA농구선수 렉스 채프먼(Rex Chapman)의 트위터에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중국에서 촬영되었으며 트위터에서 소개되기 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인기를 얻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두 마리의 금붕어가 어항 밖 마루에 놓여져 있는데요.골든 레트리버는 금붕어를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으로 물어 다시 어항에 넣었습니다.한 마리를 넣은 뒤 남은 한 마리도 어항에 넣고 혹시나 금붕어들에게 산소가 부족할까 걱정되었는지 어항 속에 입으로 숨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골댕이 너무 착하다’ ‘영리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비슷한 영상이 하나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같은 어항,같은 금붕어,그리고 같은 골든 레트리버가 등장했는데요.이번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더 등장했습니다.이번 영상에서는 어항 밖에 나와 있는 금붕어를 고양이가 신기하다는 듯이 툭툭 건드리고 있습니다.이때도 골든 레트리버가 다시 등장하는데요.이전 영상들처럼 다시 금붕어를 입으로 물어 어항에 넣어주고 있네요.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왜 금붕어가 어항이 아닌 바닥에 떨어져 있는지,애초에 고양이를 키우면서 오픈형 어항을 두고 금붕어를 키우는지 의문을 가진 것이었죠.어떤 네티즌들은 영상을 찍은 사람이‘감동 영상’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금붕어를 바닥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또한‘영상을 찍고 있을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어항에 먼저 넣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눈에 띄네요.
이 영상에 대해 시원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골든 레트리버의 다정함과 세심함,그리고 영리함에 감탄하고 있습니다.동시에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금붕어를 학대하는 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