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52세?' 전국 댄스 경연 대회 휩쓴 할머니 댄스그룹

중국의 한 실버 댄스팀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충칭 출신의 충칭 아이보 아트 그룹(이하 아이보)’입니다. 이들은 CCTV 12에서 얼마 전 방영된 전국 단위의 댄스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알려진 것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의 나이는 52세에서 77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이보는 2009년 현재 66세인 덩쉐후이라는 이름의 여성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덩씨는 자신의 나이에서 많이 하는 광장무를 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재즈나 힙합 댄스를 주로 다뤘다고 하네요. 이에 처음에는 반발도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멤버들이 적응하지 못한 것이었죠. 그러나 덩씨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습니다.

원래 6명으로 시작했던 이 댄스 그룹은 현대 50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에도 많은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 이후 CCTV에 출연한 것은 14번이라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9년에는 뉴욕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덩씨는 아이보가 다른 프로 댄스 그룹처럼 열심히 연습한다고 하는데요. 여름 겨울 휴가철, 그리고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연습을 하고 공연을 다닌다며 나이와 열정은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예술과 삶을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나이 든 사람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덩씨는 자신이 80세에 은퇴할 것이라며 15년 이상 춤을 놓지 않겠다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들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할머니 파워 대단해요’ ‘아프지 않고 오래 춤추시길 바라요’ ‘너무 대단한 열정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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