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몸매 자랑 챌린지가 욕먹는 이유

이상적인 체형에 대한 생각은 나라별로, 개인별로 다릅니다. 보통 서구권에서는 큰 엉덩이와 굴곡 있는 몸매를 좋아하고, 동양에서는 날씬하고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데요. 특히 중국에서는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이 가냘픈 몸매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중국의 SNS에서는 자신의 마른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샷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인증샷을 찍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폰6 챌린지

아이폰6 챌린지는 양 무릎을 모아 아이폰6를 올린 뒤 무릎 부분이 완전히 가려지면 도전 성공입니다. 아이폰의 길이는 14cm인데요. 이는 자신의 가는 다리를 과시하기 위한 챌린지로 많은 사람들이 도전한 챌린지이기도 하죠.

 

2. A4 챌린지

A4 챌린지는 A4용지를 세로로 세워 자신의 허리를 가리는 챌린지입니다. A4용지의 가로 길이는 21cm인데요. 자신의 허리가 다 가려진다면 허리 좌우 폭이 21cm 이하라는 뜻이겠죠.

 

3. 쇄골 동전 챌린지

움푹 파인 쇄골 또한 중국인들에게 있어서는 미의 상징인데요. 이에 쇄골이 얼마나 움푹 파져 있는지를 과시하기 위해 쇄골 위에 동전을 수북이 쌓아놓는 챌린지입니다. 한술 더 떠서는 쇄골에 물을 담고 물고기를 넣기도 합니다.

 

4. 100위안 챌린지

100위안 챌린지는 얇은 손목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챌린지는 자신의 손목에 100위안 지폐를 두르고 이 지폐가 얼마나 모자라거나 남는지 보는 것입니다.

 

5. 배꼽 챌린지

배꼽챌린지는 팔을 반대쪽으로 둘러 배꼽을 만지는 챌린지인데요. 이 또한 가는 허리를 과시하기 위한 챌린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챌린지는 중국의 유명 여배우와 가수 등이 참여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6. 이어폰 챌린지

코로나 기간 유행한 이어폰 챌린지입니다. 이어폰 챌린지 또한 가는 허리를 과시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어폰이 두 번 감아지면 날씬한 몸매로 여겨집니다.

한편 이런 챌린지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동시에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신체 수치심을 유발시키고 외모 지상주의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른 몸매를 강조하는 각종 챌린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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