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예술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죠. 오늘 소개할 것 또한 예술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의 메이크업인데요. 바로 중국의 ‘실리콘 메이크업’입니다.
실리콘 메이크업은 실리콘 가짜 피부를 이용한 메이크업입니다. 그리고 이는 상처 등 특수 분장을 위해 많이 사용되었죠. 그러나 중국의 많은 젊은 여성들은 도자기 같은 피부, 오똑한 콧날 등을 만들기 위해 실리콘 가짜 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실력은 거의 조각가 수준인데요. 틱톡 영상을 통해 자신이 만든 가짜 피부를 떼어내며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치와와(Qi Huahu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치와와는 미백 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분장을 시작합니다. 이후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눈썹을 그리고 있네요. 그는 달걀형의 슬림한 턱 라인을 만들기 위해 테이프를 이용해 턱 라인을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이후 목과 팔에도 미백크림을 바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메이크업 영상과 다를 바가 없는데요. 이후 이어지는 내용이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이었죠. 그녀는 작은 가위를 콧대가 있는 부위로 쓱 집어넣고 있는데요. 다행히 그녀의 코가 아니라 가짜 피부였습니다. 그는 마치 점토로 빚어놓은 듯한 코 모양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신구를 하나씩 벗고 있네요. 이후 속눈썹과 렌즈를 빼고 화장을 조금씩 지우고 있습니다. 화장을 지울수록 그녀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화장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이 정도면 변신술 아닌가?’ ‘CIA에서 사용해도 될 듯’ ‘얼굴 개조 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술인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외모 지상주의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